안녕하세요~ 효둥이 맘이에요.
요즘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가서 틈틈이 경매사이트를 둘러보고 있다가 시흥시에 있는 요진 아파트 눈여겨보고 있어요.
그래서 임장 차 가봤답니다.
유튜브에서 임장의 중요성은 늘 따르죠?
제일 먼저 집에서 등기부와 점유자에 대해 서류를 확인하고 요진아파트로 직진!!
정문에서 쭉~ 들어가면 중앙에 요진 어린이집이 있는데 그 건물 2층이 관리실이에요.
2층으로 가서 인사하면서 “114동 201호 경매 나온 집 관리비를 여쭤보러 왔어요”하니 관리소장님이 웃으시면서 컴퓨터 키보드 치려고 앉으면서 3백~ 하시는 거예요.
예? 3백요? 하니 컴퓨터 모니터 보시면서 9월까지 3백70만 원이네요 하더군요.
진심으로 놀란 눈으로 재차 확인하고 씁쓸하게 인사했어요.
그리고 심장을 움켜쥐고 부동산으로 가기 전에 옆에서 사 들어가면서 인사하고 해당 건에 대해 여쭤봤어요.
원래 약간의 친분이 있던 사장님이라 조언을 많이 해달라고 하고 상황을 직시시켜주시더라고요.
지금 나온 물건은 소재지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850, 요진아파트 114동 2층 201호입니다.
매각기일 : 2022.11.10 (오전 10:30)
대지권 85.73㎡
건물면적 84.88㎡
최저가 (49%) 192,570,000원
보증금 (10%) 19,257,000원
감정가 393,000,000원
자~
그럼~
결론은 뭐냐~면..
포기했습니다.
여기서 kb부동산 감정가 2억 3500만 원이에요.
기본 경락잔금 대출은 kb감정가를 기준으로 하잖아요.
여기서 70%(무주택 기준). 낙찰가에 90%까지 대출이 됩니다.
그럼 제가 2억 2300만 원을 입찰가로 정하고 낙찰 후6개월에서 1년 안에 매매를 하려고 하니 저 혼자만의 계산은 그래도 1천만 원은 남지 않을까 했는데 부동산에 여쭤보니 그냥 기다렸다가 차라리 3억대 매매가 나오면 그때 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1년 안에 매매를 하면 비과세 나온다로 하시면서 남는 건 없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힘든 상황이 올 거 같더라고요.
참고로 자본금 5천만 원이었어요. 근데 나머지 대출금 이자와 원금을 감당하기 힘들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하고 포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