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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or 보육교사 자격증

2025년 4월 첫째주 키즈노트 🌷 참고해서 잘 써보자~ 보육교사 일지.알림장

비나안비나 2025. 3.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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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부모님 🌼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4월이 시작되었어요.

이번 한 주는 말 그대로 '봄을 느끼는 주간'이었답니다.

3세 아이들의 눈에 비친 봄의 모습은 얼마나 따뜻하고 귀여운지,

아이들과 함께한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봄을 만나고,

어떤 표정으로 세상을 느꼈는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가득 담아 전해드릴게요 😊

보육교사 대표이미지

🌞 월요일 – 봄바람 타고 인사해요

이번 주의 시작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했어요.

등원하는 아이들의 표정엔 설렘이 가득!

"선생님~ 꽃이 피었어요!" "오늘은 나비 봤어요!"

자연을 느끼고, 말로 표현하며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이 작은 인사 속에 아이들이 자연과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

 

쌓기영역에서는 봄 풍경 만들기를 했어요.

아이들은 블록으로 꽃밭을 만들고, 나무에 새 둥지를 지으며

자신만의 봄 이야기를 완성했답니다.

여긴 벚꽃이 있고요~ 저쪽엔 토끼가 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가득 찬 교실은 마치 동화 속 정원이었답니다 🧱🌸

 

🌸 화요일 – 봄풍경 속 역할놀이

화창한 봄 날씨에 딱 어울리는 활동!

오늘은 봄풍경 포토존에서 역할놀이를 했어요 📸

나비 날개를 달고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기도 하고,

꽃 모자를 쓰고 "저는 민들레예요~ 향기 맡아보세요!" 하며 꽃이 되어보기도 했어요.

 

특히 은우는 카메라를 들고 친구들을 찍어주며

웃어보세요~ 하나, , !” 진짜 사진작가처럼 멋졌답니다 🎞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봄 배경이 어우러진 포토존은

오늘 하루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었어요!

 

오후에는 봄 낱말 찾기활동도 했어요.

햇살, 나비, , 바람, 초록색~”

다양한 봄 단어를 말하며, 아이들의 어휘력도 함께 쑥쑥 자라났답니다.

 

🖍 수요일 – 만들기로 피어난 봄

늘은 만들기 활동으로 봄을 더 깊이 느껴보는 날이었어요.

봄 풍경 모빌 만들기를 하며 종이 나비, 꽃잎, 구름 등을 오리고 붙이고,

실에 달아 흔들리는 모빌을 완성했어요.

 

이건 우리 엄마 줄 거예요!”

정성껏 만들며 가족을 떠올리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예뻤어요 💖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빌처럼,

아이들의 감성도 부드럽게 자라고 있답니다.

 

그리고 봄 날씨 온도 측정활동도 함께했어요.

온도계를 보며 오늘은 어제보다 따뜻해요~”, “18도예요~”

숫자에 관심을 갖고, 날씨와 연결지어 말하는 아이들의 표현력도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

 

🎶 목요일 – 동요와 동시로 듣는 봄

오늘은 음악이 흐르는 하루였어요.

봄바람 동요를 함께 부르며 실로폰, 트라이앵글 등 다양한 악기로

바람이 간지럽히는 소리를 표현했답니다 🎶

"살랑살랑 바람은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노래 소리에 교실도 싱그러운 바람으로 가득 찼어요.

 

정우는 손을 흔들며 "나 바람이야~ 후우우~" 하며 친구들을 웃게 했고,

서연이는 트라이앵글로 조심스럽게 소리를 내며

봄바람의 여운을 표현했답니다.

음악과 계절이 만나는 그 순간, 아이들의 감수성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또한 봄이 왔어요라는 동시를 함께 낭독하며

말의 리듬을 느끼고, 계절을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어요.

동시 속 봄의 이야기를 자기 말로 표현해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

 

🌧 금요일 – 봄비를 몸으로 느껴요

마지막 날인 금요일은 몸을 움직이며 봄을 표현해보는 신체활동 시간이었어요!

봄비가 내려요라는 주제로, 손끝으로 비를 표현하고,

발끝으로 톡톡 내리는 소리를 흉내 내며

비 오는 날의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꼈답니다.

 

하진이는 팔을 벌려 나는 비야~” 하며 구름이 되고,

세희는 조심조심 비에 젖지 않으려는 듯 사뿐사뿐 움직였어요.

아이들 스스로 자연을 연기하고, 표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답니다 🌿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빗소리 따라 춤을 추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치 봄비처럼 맑게 퍼졌답니다.

 

🌼 한 주를 마무리하며

이번 주 우리 아이들은 봄을 '보고, 듣고, 만지고, 표현하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경험했어요.

각자의 시선으로 봄을 느끼고 표현하는 모습 속에서

상상력, 언어력, 사회성이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내준 봄 편지는 매일매일 감동 그 자체였어요.

다음 주에도 자연과 함께 자라는 따뜻한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늘 따뜻한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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