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공시가 하락으로 생각해보는 부동산(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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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8.61% 하락해 공시가격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에 비해 세금이 대폭 인하돼 일부 다주택자들의 물건이 회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시가격이 하락한 것도 지난달 22일 공시가격 조정 발표 당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가 5만9668건으로 275건 감소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발표 전부터 판매대수가 증가해 조정 전 한 주간 판매량이 5만9000대를 넘어섰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서울의 매매가 다소 회복된 반면, 일부 지역은 여전히 매매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강동구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3113건으로 2주 전보다 4.0% 감소했습니다. 은평구도 같은 기간 매출이 1.4%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로서 주목할 점은 최근 공시가격 조정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조정에 따른 세금 감면이 일부 구매자들을 부추길 수도 있지만 공시가격 하락은 아파트의 인식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현재 시장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예측해보면 보유세 인하 등 세제 정책을 통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와 같은 다른 요인들은 그러한 정책의 혜택을 상쇄하여 부동산 가치와 세금 수입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령화와 주택 선호도 변화와 같은 인구 통계학적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젊은 세대가 주택 비용 증가에 직면하고 노인들이 소형화를 추구함에 따라 더 작고 더 저렴한 주택 옵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의 재산세와 부동산 가격의 미래를 확실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정부 정책, 경제 상황, 변화하는 인구 통계가 향후 주택 시장의 미래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