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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선인장> 사용 후기

by 비나안비나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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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를 낳게 육아를 하면서 옷이나 장난감 등 많이 사고 많이 버리는 상황이 처해있어요.

이젠 옷은 말의 주식인 당*으로 사고 큰 장난감은 지역 장난감 카페에서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요.

어쩌다 육아카페 같은곳을 헤매다 구입하게 된 <노래하는 선인장> 후기를 적어봅니다.

 

처음에 딱 봤을 때는 조금 크다라고 생각했고 거의 좀 작은 손에 팔뚝까지 오는 정도라고 볼 수 있어요.

제품의 옆구리랑 뒷편이 실이 풀리는데 살짝 아쉽더라고요.

 

노래하는 선인장 표지

 

눈은 괜찮고 입에 박음질은 깔끔하고요. 그리고 버튼은 스티커로 양쪽에 두 개를 했는데 처음에는 잘 모르고 떼서 버리려고 하다가 만져보니 버튼이 안쪽에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거는 따로 스티커를 떼고 실로 살짝 떠서 표시를 했어요.

그리고 밑에 건전지는 AA 총 세 개가 들어가고요. 소리는 꽤 크지만 소리 볼륨 자체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은 없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을 하셔야 해요. 실제로 저의 아이가 큰 소리에 깜짝 놀라서 처음에 울었어요.

녹음 및 마이크 성능은 아주 좋아요. 인형이 인식해서 말을 해주지만 작은 소리는 인식하기가 조금 힘든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주로 얇고 높은음에 반응을 합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음악도 크게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깜짝 놀랄 수 있는 약간 좀 불편한 사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순간적으로 흥미로울 수 있는 인형이기 때문에 뭔가 가격적인 면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직 어린 아동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이니 특히 입에 먹는 구강기 시기에는 세척 부분은 정말 신경 쓰이는데 세탁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문의를 해서 어떤 세척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물어보시는 게 괜찮을 거 같습니다.

 

며칠 후 사용해보니 아이들이 양 팔을 잡고 휘휘 흔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덕분에 옆구리는 더 풀려서 솜이 막 나왔어요.

그리고 저장된 노래가 반절도 아니고 아주 짧아 백개 가량 된다는데 아직 다 파헤쳐보진 않았고요.

3~5개 정도만 들으면 시끄러워서 그냥 안 눌려져요. 

 

그리고 노래가 연속으로 안 나와서 손이 많이 가는 선인장이에요.

저희 집에서 셋째라고 합니다.

 

초반엔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소리 날 때마다 깜짝 놀라고 울고 했지만 3일 정도 지나니 선인장 앞에서 소리 지르고 좋아해요. 그래도 제 결론은 예쁜 쓰레기를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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